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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판] 초사고 글쓰기 ver 2.0

프롤로그

북마크(메모)



나는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자동수익을 벌어들인다. 여행만 하고 살아도, 아무 일도 하지 않아도, 누워 있어도 된다.



지금도 일주일째 제주도에서 글을 작성하고 있고, 곧 하와이로 떠난다. 사람들은 이를 경제적 자유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부의 추월차선을 탔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세상엔 나보다 대단한 사람이 수도 없이 많다. 하지만 나만큼 시간적으로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 비결에 대해 사람들이 물으면, 사실 할 대답이 별로 없다. 나는 단지 두 가지만 했을 뿐이다.


첫 번째는 독서 

두 번째는 글쓰기




책은 그렇다 치고, 글쓰기는 뭐지? 나에게만 해당하는 뇌피셜 아니냐고?





세계 1위 부자가 된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는 이렇게 강조해 왔다.


"글쓰기가 사고력을 계발하는데 전부다." 



 하버드대를 떠난 지 20년이 지난 졸업생 1,600명을 찾아 인터뷰했다.


“어떤 과목이 가장 기억에 남고 인생에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90% 이상의 하버드 졸업생들은 “글쓰기 수업”이라고 답했다.



 워런 버핏과 오바마는 에어비앤비 창업자

 체스키에게 기업가치 35조 원을 만든 비결을 물은 적이 있다. 체스키는 답했다. 


"글쓰기는 경영과 삶에 있어 가장 강력한 도구다."




뭔가 엄청난 비결을 듣고 싶었던 사람에겐, 이 식상한 답이 실망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이 글을 통해 당신이 지금까지 생각해 온 모든 것을 깨뜨리고, 완전히 새로운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이하게 할 자신이 있다. 



나는 어떻게 독서와 글쓰기만으로 모든 것을 이뤄 냈을까?



인생을 잘 사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그냥, 똑똑하면 된다. 독서와 글쓰기, 이 두 가지 행위는 뇌를 발달시키는 유일한 방법이다. 특히, 다독과 다작은 의사 결정력과 창의성을 높인다. 평범했던 사람이 1%의 초사고 두뇌를 갖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나는 《초사고 글쓰기》 책을 통해서 아래와 같은 헛소리를 하려는 게 아니다. 




‘이 책을 읽으면 글쓰기를 잘하게 될 것이다. 돈을 벌 수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어라.’

‘돈이 되는 글쓰기를 배워라.’




위 3가지는 그저 결과물일 뿐이다. 글쓰기를 잘하면 부차적으로 따라오는 것들일 뿐이다. 물론, 나는 이 책을 통해 위 내용 또한 그 누구보다 잘 가르칠 수 있다. 



‘베스트셀러’, ‘팔리는 글쓰기’, ‘돈 되는 글쓰기’가 중요한 게 아니다. 내가 글쓰기에 대해 강조하는 이유는 조금은 다른 맥락이다. 글쓰기는 뇌를 창의적으로 만들고 뇌의 효율을 극대화하며, 스트레스를 줄여 주고, 생각을 간단명료하게 정리하도록 도와준다. 이 모든 이점을 가진 상태를 ‘초사고’라고 말한다. 



혹시 학창 시절에 수학 성적이 상위 0.1% 이내인 학생을 본 적이 있는가? 그들의 수학 시험지가 어떨 것 같은가? 중위권의 수학 성적을 가진 학생은 수학 시험지에 많은 숫자를 쓰며 문제를 풀어 낸다. 



반면에 최상위권 학생들은 3~4개의 간결한 과정 끝에 정답에 도달하며, 그들의 수학 시험지는 매우 깨끗하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잘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도 여기에 있다. 똑똑한 프로그래머는 매우 간결하게 코딩한다. 덜 똑똑한 프로그래머는 프로그램 언어가 길어지고 작업 시간도 오래 걸리며 오류도 잦다. 




예를 들어 보겠다.




“부자라고 하는 유튜버 중에 사기꾼이 많아. 옛날 경북대 기부왕이나 이희진, 카걸 등이 그랬어. 그러니 모든 사람은 사기꾼이야. 진짜 돈이 많으면 유튜브를 할 이유가 없어. 이들은 사기꾼이고 사람들이 속지 않도록 댓글에 악플을 달고 다녀야겠어. 그래야 사람들이 피해를 입지 않을 거야.” 



이 정도 논리 구조를 가지면 다행이지만, 대다수는 논리가 아닌 감정적으로 사고한다. 



“으, 기분 나빠. 관상이 딱 사기꾼이네.”

“이희진이나… 그 뭐시기야 걔네들 다 사기쳤으니 얘도 사기꾼이야. ㄴㅁㅇㄹㅁ ㄴㅎ.”

“악플다니까 신난다 ㅋㅋ. 이 멍청한 놈들. 나는 진리를 알고 있어서 너희를 가르쳐 줄게. 멍청이들아 속지 말라고.”




 

기분이 나쁘네. 


아 왜 내 기분이 나쁠까? 옛날에 사기꾼들이 있었는데 걔네 때문인가? 근데 생각 해 보면 확률적으로 아닌 사람들도 있겠네? 



내가 지금 월 200만 원을 벌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열등감이라는 감정이 올라 와서 섞였을지 몰라. 



일단 사기꾼이든 뭐든 저렇게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당긴다는 점은 그래도 배울 점이 있는 거 같아. 



어차피 이 사람에게 돈만 투자 안하면 되는 거잖아? 배울 점은 있을 수 있으니 그래도 많이 듣자. 아직 나는 레벨이 낮으니까. 어쨌든 인기가 있는 사람에겐 뭔가 이유가 있을 거야.


위 내용은 예시일 뿐이다. 글쓰기가 훈련이 된 사람은 더 논리적으로 빠르게 사고한다. 그렇기에 남들보다 훨씬 더 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도 있고, 더 빠른 결정을 내릴 수도 있으며, 이해력도 좋다. 우리의 뇌를 컴퓨터로 보면 쉽다. 산 지 20년이 된 컴퓨터는 입력값을 넣으면, 결과물이 늦게 나온다. 최근에 나온 성능이 좋은 컴퓨터는 오래된 컴퓨터가 10분 동안 할 일을 1초로 단축시킨다. 



물론 우리의 뇌는 아무리 훈련해도 컴퓨터만큼 10배 20배 등의 큰 격차를 내지는 못한다. 다만, 현재 성능에서 최소 2~5배는 높일 수 있다. 머리가 좋은 사람은 책을 읽지 않아도 손쉽게 성공하곤 한 다. 일반인들이 이 격차를 좁히거나 그 이상이 되기 위해선 ‘글쓰기’ 만이 최고의 훈련 방법이다. 이 부분은 수많은 뇌과학, 성공 서적을 읽으며 발견한 공통점이며 자세한 과학적 근거는 후술할 예정이다. 나는 이를 22세 막장 인생에서부터 시작했을 뿐이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매일 간결하고 명료한 생각을 하고 정답만 골라 선택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손 쉽게 승자가 되고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간결하고 명료하게 사고하는 방법이 따로 있을까? 이를 깨닫기까지의 내 이야 기를 간단하게 들려줄까 한다. 



21살의 나는 심각한 외모로 인해 모든 아르바이트 면접에서 탈락했다. 지방대 야간 수업에서조차 모든 학점은 F를 받았고, 집은 빚밖에 없어서 형은 취업을 준비하는 동안 라면만 먹었다. 심지어 나와 사이도 좋지 않았는데, 자존심이 센 형이 “2만 원만 돈을 부쳐 달라 취업 준비 중인데 라면 먹을 돈이 없다”라고 나에게 문자를 보낼 정도로 집안 사정은 최악이었다. 



모든 게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21살 내 꿈은 안산에 있는 반월 공단에 취직하여 게임만 하고 사는 것이었다. 평생 월 150씩 벌게 된다면, 게임 세상에서 살면서 끼니를 때우기엔 충분하다고 생각했 다. 공장 근처 원룸을 잡고, 공장 퇴근 후에 어둠 속에서 게임만 한 다면 일생이 행복할 거라 생각했다. 진심으로 그랬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책을 읽기 시작했고, 인생에도 게임과 같은 공략집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 후 내 인생은 모든 게 바뀌었다. 그 당시 안산 중앙도서관에 가서 2개월간 100권이 넘는 성공한 사람들의 책, 자기계발서와 심리학 책을 읽었다. 역사적으로 성공했던 사람들의 전략은 제각기 너무나 달랐지만, 몇 가지 공통 점은 꼽을 수 있었다. 수천 년간 성공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강조했던 3가지였다.




【 다독 】  많이 읽기


【 다작 】  많이 쓰기


【 다상   많이 생각하기

 



이 3가지를 하면, 운이 아닌 실력으로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생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은 모두 이뤄 내거나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내가 12년 전 내린 가설이었고, 결국 나는 이 가설을 믿은 덕에, 내가 생각한 모든 것을 이뤄 냈다. 아니, 그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 



나는 23살 매우 늦은 나이에 대학에 다시 입학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토익 공부를 하고 취업 관련 공부를 했다. 나는 ‘글쓰기’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2년 내내 블로그에 글쓰기 만 했다.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지만, 글쓰기 덕에 자연스럽게 지능과 사고력이 높아지면서 무난하게 장학생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  



글쓰기 자체가 지능과 창의력, 의사 결정력을 높여 준다는 말은 매우 추상적인 말이다. ‘이 약은 만병통치약입니다’와 비슷한 말이라 생각한다. 나는 이 책에서 내 사례들을 보여 줄 예정이다. ‘실질적으로 글쓰기가 내 삶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 명할 예정이다. 또한 이 책 속에 과거 내 삶을 역전시켜 준 글, 내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어 준 글을 모두 모아 두었다. 모아둔  글을 이 책에 등장하는 이론들을 토대로 분석해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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