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사고 10기] 100대 부자 챌린지
1주차 (1~7번 미션)
(4) 리카싱 - 이렇게 다 퍼주면 회사 망하지 않나요?
프리랜서 알바생에게 한 번에 2달치 월급을 주다
김채원(53173)
- 7월 말 처음으로 아르바이트생 2명을 채용했다.
첫 아르바이트생이라 초기부터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내가 예상한 일의 적정량 대비 투자 시간과, 아르바이트생이 실질적으로 일해야만 하는 시간 사이에 갭 차이가 너무 크게 존재했다. 즉, 알바생이 실질적으로 일하는 것보다 급여 책정은 터무니없이 낮았다.
2명 중 1명은 이런 업무와 급여액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하루만에 그만뒀다.
나머지 한명은 2달 동안 감사하게도 나와 함께 일하고 있다.
이 분도 처음에 급여액을 받았을 때는 참으로 난감하셨을거다. 일한 시간 대비 보수가 너무 적었으니 말이다.
급여를 지급해드리고, 바로 그 다음 달은 일이 현저하게 없었다.
아르바이트생 없이 나 혼자서 할 수 있을 정도로 일이 없었다.
하지만 나는 이 때 급여를 다시 한번 더 드렸다.
(이 시기는 일하는 만큼 받아가는 100% 성과제 시스템이었다.)
그리고 그 바로 다음 달인 이번 달에는 급여액을 대폭 인상했고, 인센티브제도 도입했다.
단기적으로 보면 일이 없었던 2번째 달에는 사실 급여를 다시 전 달과 같이 드려야만 하는 책임은 없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급여 체계는 반드시 수정이 필요했다.
또한, 첫 달의 적은 급여액에 대한 조정이 필요했다.
함께 일하고 싶었던 분이라, 계속 함께 일하고 싶다는 메세지도 전달 드리고, 현재는 열심히 일해주고 계신다.
사실 이건 호의랄건 없지만, 함께 일하고 싶은 분의 퇴사를 막기 위해 생각해낸 방안이었다.
이렇게 바로 당장은 손해인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더욱 더 큰 이득이 되는 것들이 당장 살면서 많이 생긴다.
그릇을 넓히자. 근시안적으로 보지 말고 항상 멀리 길게 내다보는 판단력을 꼭 갖추자!
시행착오를 겪었다면, 바로 시정할 수 있는 지혜도 필요하다.
- 나에게 도움을 주는 관계 당사자들에게 회식 자금을 드리거나, 미팅 시에 조그마한 선물을 드리는 일이다.
돈이란 것도 어쨋든 내 주머니에서 안나가면 내 돈이라고 생각하기에 인색한 경우도 있고요
그렇지만 그래서 돈이 마음이거든요.
마음을 보여주는 행동이죠. 그렇더라구요
직원이 부당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 것을 견딘 것도 태도를 보여주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분들께서 만나셔서 하시는 일인만큼 성공하실 것이 보이네요